대전 동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 한 PC방에서 이 사건의 용의자로 공개수배했던 이모(45)씨를 붙잡았다.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998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대전, 청주, 대구, 용인 등 전국 주택가에서 밤늦게 귀가하는 부녀자 등을 상대로 77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폭행과 강도짓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.